대전 희망찾기 사회적협동조합 북포럼 - 대전 원도심으로 인문학 그림책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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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희망찾기 사회적협동조합 북포럼 - 대전 원도심으로 인문학 그림책 여행
  • 박선희기자
  • 승인 2019.02.17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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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그림책여행단(사진=대전희망찾기사회적협동조합제공)

희망찾기 사회적협동조합 대전 북포럼에서는 13일 대전 원도심을 찾아 <인문학그림책 여행>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한 여행은  한성옥 작가의 '나의 사직동'그림책을 읽고, 그와 연관된 장소인 대전 원도심 '테미오래'와 그 주변을 둘러보는 일.

테미오래'는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과 관사 등 10개 건물들이 밀집한 전국 유일의 관사촌이다.

이곳엔 근대건축전시관과 작은 만화도서관, 카메라 박물관과 공방, 레지던스와 청년 공유공간등이 있다.
 

'테미오래'는 지역의 옛 명칭인 '테미'로 오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테미오래 여행엔 대전시민대학 독서심리상담사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시작된  여행은  한국, 일본, 서양식이 복합되어 있는 근현대사 건물의 내실을  관람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머물렀던 역사적인 현장에서 '나의사직동'을 다시 읽고, 지난  2016년 그림책 작가와의  가졌던 가든파티  마당도 둘러 보았다.

공간을  주제로,  공간이 주는 힘과  공간이  나를 키우는  영향에  대한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폐교가 된 초등학교, 시골 할머니집, 20대를 살았던 도시, 고향등 나를 키워 준 공간에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됐다.

다음 인문학 여행은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해 대전지역을 중점으로   진행 하기로 했다.

그림책 읽기 모임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진행된다.

다음 그림책 인문학 여행은 오는 25일(월) 오전 9시 30분 방동저수지와 성북동 산림욕장으로 갈 예정이다.
관련책은 <호수아이와 세 개의 씨앗> (한경은)으로 각자의 희망 씨앗을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갖게된다.

사전예약 필수. 전화 042 487 0714

테미오래전경(사진=희망찾기사회적협동조합제공)
테미오래내부(사진=희망찾기사회적협동조합제공)
#광장21 #희망찾기사회적협동조합 #인문학그림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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