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4월 1일(월) 15:00 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대전시청 및 호주 퀸즈랜드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16일 1차 선발고사를 시작으로 3차에 걸쳐 선발, 9월부터 3개월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요리, 자동차, 건축, 토탈뷰티, 용접, 전자, 전공서비스 등 7개 분야에 41명의 학생이 현장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8년째로, 특히 5년 연속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 평가에서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지자체협약형’ 선도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호주 퀸즈랜드주 한국대표부 정지은 상무관은 직접 학생들에게 호주 생활에 대한 안내를 하고 “한국과 호주의 상호 협력으로 학생들이 호주에서 안정적으로 현장실습을 하고, 발전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옥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