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정보고, 지역주민과 소통한마당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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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업정보고, 지역주민과 소통한마당 성황
  • 이기출 기자
  • 승인 2019.05.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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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 테마 지혜와 젊음 어우러져
14일 대전산업정보고에서 열린 지역주민과 소통한마당에 참석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14일 대전산업정보고에서 열린 지역주민과 소통한마당에 참석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효·사랑 장미축제가 열려 웃음꽃이 피었다.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는 5월14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효·사랑 장미축제’를 열고 각종 음악회와 각 학과의 전공을 살린 전공동아리 솜씨자랑 한마당을 펼쳤다.

학생들은 노인들에게 수정과·계절과일·케익·커피 등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매니큐어 네일아트, 팝콘·솜사탕·파라핀 손 마사지·혈압 등 건강 체크 부스도 운영했다.

또 드론체험과 자동차 워셔액보충, 자동차 주차알림 휴대전화 알림판을 제공하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했다.

용문동 자생봉사단체와 학교 급식실에서는 부침개·떡·알감자 버터구이를 먹거리로 제공하고 전공 창업 관련 비즈쿨 동아리에서도 학생작품을 전시해 솜씨를 뽐내고 일부를 판매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석중 용문동 경로당협의회장은 “학교에서 성대하게 경로잔치를 열어줘서 고맙고, 손자와 손녀뻘 되는 학생들이 정성껏 마련해준 음식들을 맛나게 먹고 마시면서 흥겹고 정겨운 음악회를 보게 돼 기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대전산업정보고 하준용 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래사회에 함께하는 공동체적 인성이 함양되기를 바란다”며 “지혜와 젊음이 어우러지는 소통·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일반화 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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