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의 행복 / 전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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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의 행복 / 전선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19.07.14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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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규 / 수필가
전선규 / 수필가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의 시작은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부터 시작 되는 것이 평범한 일상이다. 먼저 활기찬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는 아침에 생각하게 되는 하루의 활동계획과 실천 방향의 설정이 바로 하루의 생활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 한다.

사람마다 각자가 처한 처지와 형편, 그리고 주위 환경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기에 모든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과 가치관이 다른 것은 정한 이치일 것이다. 다만 사람이 행복을 추구 하는 데는 그 목적과 방향은 같을 것이다. 그래서 하루의 매 순간순간 우리의 선택은 나중에 큰 결과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 또한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내느냐에 따라서 삶의 질과 행복도 좌우 된다 할 것이다. 오늘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이기에 내 몸에 밴 생활습관을 어떻게 변화 주고 바꾸어야 할 것인지 생각해보고 과감한 실천을 행할 때 삶의 행복을 얻을 것이다.

또한 우리가 매일 접하는 세상의 현실은 너무나 살벌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윤리 도덕은 땅에 떨어지고, 물질과 쾌락 ,권력을 쥐기 위한 싸움은 우리를 걱정하게 만들고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이렇게 세상은 힘든 어려움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어 조금만 방심을 하게 되면 높은 낭떠러지에 떨어지거나 큰 실패를 맛보게 된다. 이러한 때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급한 성미는 다소 누그러뜨리고 남을 미워하거나 조롱하는 마음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존중 할 줄 알고 관대하게 대하는 마음 상대방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지금 나에게 처한 삶의 여러 문제들도 하나 씩 풀리어 갈 것이다.

내 마음속 깊이 뿌리내려 있는 부정적인 생각과 두려움, 미움, 분노, 시기, 질투 .등의 나쁜 생각은 조금만 느슨하게 되면 언제나 내속에서 분출 되게 되어있다.

우리의 마음은 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되어 있어서 선(善) 보다는 악(惡)의 축에 서는 경우가 강하다. 그러기에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사랑이나 호의는 쉽게 잊으면서 내가 남에게 받은 상처나 서운함은 오래도록 마음에 새겨두고 원망의 탑을 쌓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성숙한 사람으로 가야만 한다.

따라서 성숙은 사랑이다. 농부가 귀한 열매를 기다리는 것처럼 내가 기다려 주고 상처를 치유할 줄 알아야 삶의 행복은 올 것이다

 

독일 속담에 “행복은 지배 해야만 하고 불행은 극복 해야만 한다.”는 말이 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아름답게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 같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 해 나가는 노력과 행함이 꼭 필요하고 실천을 할 때 가능 할 것이다. 그럴 때에 평화와 행복이 내 마음에 머물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양보 그리고 섬김으로 나 자신 만큼은 언제나 추상같이 다스리고 절제하며 늘 겸손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은혜를 입었으면 반드시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의 표현을 해야만 한다. 감사를 느끼지만 표현하지 않는 것은 선물을 포장 해놓고 주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다. 우리 삶의 행복을 위해서는 모든 일에 늘 감사 할 줄 알고, 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 속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걸어간다면 그 삶이 즐겁고 밝은 사회가 되고 보람 있고 행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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