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구간 곡교천 상류부 ‘국가하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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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구간 곡교천 상류부 ‘국가하천’ 승격
  • 이기출 기자
  • 승인 2019.07.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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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비 1124억 절감 효과 기대
천안과 아산을 가로지르는 곡교천 상류부 20.5㎞ 구간이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내년 국가하천 승격이 결정됐다.
 
곡교천은 그동안 총연장 38.89㎞ 중 온양천 합류부인 하류 18.39㎞만 국가하천으로 지정됐었다. 이번에 추가로 20.5km가 국가하천 승격에 따라 전 구간이 국가하천에 지정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당장 수해 등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물론, 친수 공간 조성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류는 지방하천에 속해 도의 열악한 재정으로 제대로 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실제 지방하천은 하천정비에만 국비가 50%만 지원되고 유지관리 비용은 지자체에서 부담해야 했다.
 
가하천은 정비와 유지관리에 있어 전액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 국가하천 지정에 다라 지방비 1124억 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충남도는 곡교천에 대한 정비사업이 친환경적으로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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