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철도 가수원~논산 구간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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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철도 가수원~논산 구간 예타 대상 선정
  • 이기출 기자
  • 승인 2019.08.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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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의원 지역 현안 해결 동분서주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은권의원이 호남선 철도 가수원~논산 간 고속화 사업 추진에 대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입장을 묻고 있다(사진제공=이은권 의원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은권의원이 호남선 철도 가수원~논산 간 고속화 사업 추진에 대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입장을 묻고 있다(사진제공=이은권 의원실)

호남선 철도 가수원~논산 구간의 고속화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 자유한국당)이 호남선 고속화(가수원~논산)사업이 2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사업은 가수원에서 논산의 41.12km에 이르는 호남선 구간에 총 7779억원을 투입해 급곡선과 노후화 시설개량으로 철도운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은 사전타당성조사에서도 경제성이(B/C 0.95) 검증된 바 있다.
 
그동안 이은권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에 ‘가수원-논산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해 왔다.
 
최근에는 사전타당성 조사가 늦어지자 지난 6월에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다시 한 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구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이 은권의원은 “가수원~논산 간 고속화 사업은 대전지역의 숙원인 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2028년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직선화가 완성되면 KTX 운행 소요 시간이 지금보다 10~20분 줄어들고, 서대전역 KTX 증편을 통해 충청과 호남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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