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연 대전국세청장은 25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호텔 더 베이스에서 충주상공회의소 회원들과 세정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주지역 경제현황을 파악하고 대외적인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 지역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세무조사 건수 축소와 간편조사 확대가 내년 조사 운영에도 이어지길 요청했다.
또, 미·중 통상마찰 및 일본수출 규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법인세율을 하향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한재연 청장은 "현장의 건의사항이 제도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징수유예,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 기업에는 경정청구 1개월 내 환급, 신고내용 확인대상자 제외·유예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재연 청장은 간담회 후 제조업체를 방문 제조공정을 참관하고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며 납세자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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