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소속 대전지부상록봉사단은 22일 둔산종합복지관에서 ‘겨울철 반양식’ 김치를 담그는 ‘2019 사랑의 김장 나누기 축제’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행사에는 대전지부상록봉사단과 공단 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김장 봉사에 참여한 전복순 단원은 “몸은 힘들지만 단원들과 함께 김장에 대한 추억도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무엇보다 직접 담근 김치를 소외된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보람 있다”고 덧붙였다.

김장 전달 봉사에 참여한 김명중 단원은 “올 겨울 김치 걱정 없겠다며 환하게 웃는 김할머니의 모습에 내 마음도 환해지는 것 같았다”면서 “내년에는 전달뿐 아니라 김치 담그는 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준 대전지부장은 “상록봉사단과 공단 직원이 합동봉사를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