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시범운영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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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시범운영 본격 착수
  • 광장21 기자
  • 승인 2019.12.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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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전라선에 시범운영 후 상용화를 위한 시험 및 시운전 예정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사진=철도공단)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하 KTCS-2) 상용화를 위해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180km)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TCS-2는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이에  공단은  KTCS-2의 현장 설치를 위한 검토절차를 마무리하고 총 4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1년까지 전라선에서 시범운영을 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까지 한국형 신호시스템 중장기 적용계획을 마련하고, 2032년까지 약 2.2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100% 국산기술로 진행되는 KTCS-2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해외사업 진출 등에서 국내 철도기술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해 철도산업 전반에 걸쳐 공정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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