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 국회세종의사당 설계비 내년도 정부예산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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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 국회세종의사당 설계비 내년도 정부예산반영
  • 이기출 기자
  • 승인 2019.12.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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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과 세종시의회 행수특위 환영
국회법 개정 및 규모·이전시기 등 후속조치 서둘러야
세종시의회 행수특위 및 충청권 시민단체가 지난 11월 국회의사당 앞에서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반영 촉구 퍼모먼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행수특위 및 충청권 시민단체가 지난 11월 국회의사당 앞에서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반영 촉구 퍼모먼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우여곡절 끝에 국회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진통 끝에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설계비 10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이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을 접한 충청인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종의사당 설치 당위성을 앞장서 설파해온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위원장 윤형권)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설계비가 2020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것에 대해 550만 충청인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비록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을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과제로 남아 있지만, 우여곡절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2017년 모든 대통령 후보와 정당이 약속한 국회세종의사당 설립을 20대 국회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설계비를 통과시키고, 행정의 비효율성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선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이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설계비 10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것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염원하는 550만 충청인의 간절함을 하나로 모은 결과라는 평가다.
 
그 동안 세종의사당 설치 설계비 반영과 관련 국회 예산소위에서 보류사업으로 분류되는 등 2020년 정부예산에 반영여부가 불투명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의회 행수특위는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설치를 위한 활동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연구용역 결과 이행 촉구 성명서 발표 및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또 국회 정론관에서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 반영 촉구 기자회견과 국회사무처 및 자유한국당 정책위 의장실을 방문 세종의사당 건립 촉구 건의문 전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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