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발랄한 가수 윤영신 / 김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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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발랄한 가수 윤영신 / 김용복
  • 박선희 기자
  • 승인 2019.12.28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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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논설실장
김용복/ 논설실장

2019, 12, 26. 오전 10시 30분

아름답고 발랄한 가수 윤영신이 대전 효지도사 협회 송년회 및 유공자 시상식에 박용갑 중구청장님과 함께 나타났다.

 

대전 효지도사 협회 회원들은 70대를 마감하는 필자를 비롯해 대부분 고희 이상의 어르신들이다. 얼마나 반갑고 즐거웠으랴! 그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모두들 일어나 손뼉을 치는 분도 있고, 춤을 둥실둥실 추시며 즐거워하는 분도 계시었다.

 
미모의 가수 윤영신은 헤어샵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미용과 노래로 봉사활동을 하던 중 2018 전국금강가요제 대상수상을 계기로 가수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한다.

가수경력이라야 1년 남짓, 그러나 그가 이곳저곳 다니며 노래와 미용으로 어르신들 위안잔치에 봉사해온 횟수는 백여 차례가 넘는다 했다.

가수 윤영신은 젊고 아름답다. 거기에 노래를 듣는 이들로 하여금 도취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대부분 노래를 듣는 사람들은 가수의 목소리를 들으며 제스쳐나 외모에 빠져들게 마련이다. 그런 조건을 윤영신은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 .

사랑의 미로를 부르는 동안 가수 윤영신의 포지션은 그 누구도 따라하지 못할 정도의 멋을 창조해 내고 있었고, 목울대를 통하여 나오는 음색은 너무나 감미로와 달려나가 끌어안고 부르스를 추고 싶은 충동이 일게 하였다.

어떤 가수는 목소리가 기계 연주음에 잠겨서 들리지 않고 파묻힌 것도 있으며 또 어떤 가수는 음색이 가사와 조화를 못 이뤄 지루하게 만드는데 윤영신은 멋진 포지션에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음색이 감각적으로 어울려 이날 뿌리공원 대강당을 감미로운 분위기로 온통 채웠던 것이다.

그러다가 앵콜송으로 '우연히'라는 노래로 곡이 바뀌자 언제 그랬냐시피 분위기가 달라졌다. 모두들 신이 나서 일어서거나 무대 앞으로 달려 나와 손뼉을 쳐가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나도 두어 달 동안 아내 오성자의 간병 생활로 찌든 몸을 실컷 풀어버렸다.

 

몸도 개운하고 마음도 상쾌해졌다. 고마웠다. 바쁜 일정에도 친구인 기용순의 부탁을 받고 달려와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준 그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그는 대전 KBS 아침마당에 출연도 하고, CMB 날마다 좋은날에 출연도 하며, 직장인밴드에선 보컬로 3년 정도 공연활동도 하고, 탈북새터민 친구들과 YMCA가정폭력피해자 쉼터에 10년 가까이 생필품과 의류 등 지원활동을 개인적으로 해오고 있다 한다.

거기에 미용자격증 심사관과 강의활동으로 미용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중이며,

대전보호관찰협의회 상담분과 위원장을 맡아17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다.

그는 ‘그땐그랬지’라는 곡을 타이틀곡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그가 이렇게 활발히 활동하는 데에는 최병옥 대표님, 인치완가수, 석대현 작곡가, 이상덕 후원회장, 김영희 메니져, 인치석교수, 이수경 후원회 부회장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고마워했다.

가수 윤영신은 젊고 아름다우며 스스로 멋진 포지션과 분위기에 맞는 음색을 창조해내는 가수이다.

그래서 기대가 크다. 그리고 그는 윤영신을 필요로 하는 곳마다 달려갈 것이다.


불러서 미모의 여가수와 함께 생활에 짓눌리고 찌들었던 마음을 날려버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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