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전국 복싱선수 동계훈련 돌입
충남 청양군이 올해도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청양군은 올해 24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전국 및 도 단위 경기 55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복싱선수 동계 합동훈련이 시작된다.
이번 동계 복싱 훈련에는 경북 형곡중을 비롯한 중등부 31개 팀, 남녕고 등 고등부 24개 팀, 대전대 등 대학부 3개 팀, 국군체육부대 등 실업부 13개 팀에서 선수 750여명이 청양군민체육관과 칠갑산, 백세공원 등지에서 체력과 스파링 훈련을 한다.
청양군은 지난해 54개 대회를 개최해 선수와 임원, 가족 등 4만2000여명이 방문해 200억원의 직간접적 경제유발 효과를 거뒀다.
청양군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대회 유치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의 메카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한발 앞서는 선진 스포츠행정을 추진하겠다”면서 “올해 계획된 모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철저하게 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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