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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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교육감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1.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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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020년도 대전교육 주요 정책 제시
16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올해 대전교육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16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올해 대전교육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대전시 교육청은 올해 대전 교육 추진 방향을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방점을 뒀다.

16일 대전시 교육청 기자실에서 가진 올해 대전교육 주요정책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의 5대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 중심의 본질적인 교육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전미래교육 3대 역점과제인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교육청은 과학·융합인재교육, 맞춤형 진로교육, 마을교육공동체와 혁신교육지구 운영,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사업,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 관심을 갖고 교육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미래를 코딩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이커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더욱 내실화해 대전만의 특색사업인 노벨과학 꿈·끼움 프로젝트도 차질없이 진행한다.
 
탐구·체험중심의 생활 속 수학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60억원을 투입해 중부권 유일의 대전수학문화관을 2021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지역별 진로진학지원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대전시 5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혁신교육지구를 조성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서로의 교육자원을 공유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석면교체 및 내진보강 공사를 비롯해서, 학교 통학로 보행구간 조성 사업, 학교 내 공기청정기 임차비 지원, 학교 자동심장 충격기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목적체육관 증축, 화장실 수선·냉난방 개선 등 노후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를 위해 고등학교 2·3학년까지 무상교육을 확대하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과 유치원 누리과정 지원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제공, 사회적 배려 학생에 대한 현장체험학습·졸업앨범·기숙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부교육지원청에 학생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에서 운영하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기능을 교육지원청에 이관해 일선 학교의 업무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특히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만 18세까지 선거권 확대에 따라 학생들이 올바른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는 선거교육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며, 유치원 3법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 역시 지역 실정에 맞게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교육가족은 2020년도에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다”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며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고 미래를 대비한 대전교육을 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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