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온누리신협, 23년만에 출자금 배당
상태바
대전 온누리신협, 23년만에 출자금 배당
  • 광장21 기자
  • 승인 2020.01.23 2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온누리 신협이 설립한지 23년만에 처음으로 조합원들에게 이익배당을 하게됐다

지난해 기준 경영보고에 따르면 온누리 신협은 자산 1,314억원에 조합원 1만명이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 저금리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 달성돼 더욱 값진 결과이다

특히 전임 최준규 이사장 이후 현 허갑범 이사장,그리고 권혁희 감사 구성된 경영체제는 안정적으로 정착했고 견고해진 이사회 구성으로 조합의 운영 및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발표할 결산보고를 보면 2019년 12월말 기준 조합원 11,460명에 자산은 1,314억원이고 당기순이익 3억6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재무성과를 이뤄냈다.

허갑범 온누리 신협 이사장[사진=광장21]
허갑범 온누리 신협 이사장[사진=광장21]

연체율은 0.84%에 불과하고 출자금 배당도 3.1%로 확정돼 배당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처럼 온누리 신협이 창립 23년만에 성과를 이루게 된에는조합원 및 임직원들 간의 화합과 신뢰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실 온누리 신협과 조합원들 사이에는 오랜 유대관계로 가족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신협 창구에 방문한 조합원들에게는 거리가 느껴지지 않는 친밀감으로 응대하고, 창구에 방문할 여건이 되지 않는 조합원들은 직접 찾아가는 밀착형 서비스로 감동을 준다.

온누리 신협은 다른 금융기관과는 달리 지역 사회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문화 센터 운영을 통해 오카리나,우크렐레, 건강리듬댄스,영어교실, 노래교실,하모니카,기타교실 등 활동 지원은 물론  매주 월요일  그루터기 자원봉사단이 독거 노인 및 노숙자 빈곤계층 무료급식지원에도 나서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얻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으로 지역소외 200여 가구에 전달하는가 하면 매월 사랑의 먹거리나눔 운동본부, 미래지기 아동센터 운영 등 후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누리 신협은 지난해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지원사업 활동성을 인정받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과 신협 어부바 멘토링 체험 수기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상을 받았다

보이스피싱 예방에도 적극 나서 대전지방경찰청상도 수상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허갑범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지역별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 소통을 강화하고 또한 조합원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리조합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도 조합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고,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함으로써 부족하지만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