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8.8%…2404농가 보험금 76억 수령
지난해 청양지역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충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에 가입한 2404농가가 받은 보험금 총액은 76억원에 달한다.
30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지역 농업인들은 전체 재해보험 가입가능 면적 8522ha 중 78.8%에 해당하는 6715ha를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양지역은 연이은 태풍에 의해 과수 열매 떨어짐과 벼 쓰러짐, 시설하우스 파손 등 3700ha 규모의 피해를 입었는데 보험가입 농가들은 벼 896농가 23억원, 원예시설 310농가 22억원, 밤 393농가 16억60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야생동물 피해, 화재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의 피해를 보상한다.
청양군의 경우 가입보험료의 90%(국고 50%, 지방비 40%)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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