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금년도 상반기 세종여민락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하고 2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세종여민락아카데미는 올해 4년 차를 맞아 운영의 확장성 및 문화소비의 선순환을 위해 전 강좌가 유료화로 추진된다.

재단은 그동안 수강생 맞춤형 심화과정을 구성하고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강연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료화를 검토해왔다.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강료는 5만원(10회 기준)이며, 국가유공자·장애인·취약계층에게는 30%할인 혜택 적용, 문화누리카드 이용 등 공공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모든 강의가 정부세종청사 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강좌인 인문, 국악, 영화, 지리 외에 오페라 강좌가 새롭게 신설돼 오페라 거장들의 주요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세종여민락아카데미는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문화를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16,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바 있다.

아카데미 관련 상세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종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른 일정 변동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