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일원 공공하수 방류수 더 깨끗해져
상태바
세종시 조치원 일원 공공하수 방류수 더 깨끗해져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3.12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227억 투입 조치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완료
정부 방류수질 기준 BOD 기존 5ppm에서 3ppm강화 충족

세종시 조치원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의 수질이 한층 개선된다.

기존 5ppm에서 3ppm으로 강화된 정부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조치원읍 일원에서 발생하는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총 227억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완료했다.
 
오는 1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조치원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처리 용량이 기존 2만 톤에서 2만 5,000톤으로 늘렸다.
 
또 관리동에 에어커튼을 설치하고 약액세정 탈취기와 광촉매 탈취기를 교체해 하수처리장의 고질적인 악취를 크게 줄여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설은 지난 1월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종합시운전 중이다.
 
윤봉진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방류수역인 조천과 금강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이 크게 줄어 수질과 자연생태계 복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하수처리시설이 열악한 면 지역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