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코로나19 대응 재택 근무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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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코로나19 대응 재택 근무제 시행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3.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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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밀집도 최소화 조치
대전광역시 중구청 전경[사진=중구청]
대전광역시 중구청 전경(사진=광장21DB)

대전 중구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행정 공백 예방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재택 근무제를 시행한다.

18일부터 코로나19 안정화 단계 시까지 중구 소속 40개 부서가 부서별 교대 순환근무를 통해 사무실 밀집도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특히 자녀돌봄대상, 임신부 등 해당 공무원을 우선 고려한 편성으로 유연근무제의 일환인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재택근무자는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사무용 전화를 본인 휴대 전화로 착신하고, 매일 근무상황을 부서장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특히 업무연락이 단절되지 않도록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를 활용한다.
 
또한 중구는 재택근무자의 건강상태를 상시 확인해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재택근무 시행은 코로나19의 확산 차단과 더 큰 행정력 손실을 막기 위한 필수조치이다”며 “철저한 직원 복무관리로 구민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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