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동참 행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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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동참 행렬 잇따라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3.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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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4개월간 급여 30% 기부
대전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명 성금모금
대전시 산하 16개 공공기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4월부터 4개월 동안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교육감 봉급액의 3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대전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 명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3,000여만 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은 25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기탁할 예정으로 대전지역 감염병 취약계층에게 마스크·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급하고 자가 격리자에게 긴급구호품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어 대전시 유관기관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계층을 돕기 위해 급여 일부분 기부에 따라 24일 대전시 16개 기관·단체장들도 힘을 보태는 취지로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지역사회 기부운동 동참 대전시 유관기관 단체장은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과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설동승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여한다.
 
출연출자기관에서는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 원장, 금홍섭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배상록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원장, 송귀성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동천 대전문화재단 대표, 류철하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 유미 대전복지재단 대표, 문용훈 한국효문화진흥원 원장, 윤병문 대전디자인진흥원 원장 등이 참여한다. 김홍영 대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장들은 각 100만원씩을 일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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