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약 1700만 원 상당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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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약 1700만 원 상당 예산 절감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4.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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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공간정보 타부서 정책결정 자료 활용

대전 유성구가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며 예산절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에 드론을 투입 약 17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드론으로 촬영한 고화질 공간정보를 각종 안전훈련, 개발행위에 따른 현황분석과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단속업무 등 타부서의 정책결정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유성구는 앞으로 무허가 및 불법 증축 건축물 단속, 불법주정차 단속 등 각종 공간정비 관련 사업에도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드론 조종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토지정보과에서 근무하는 전병훈(30세, 시설8급) 주무관이 지난 14일 교통안전공단(TS)에서 실시한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조종자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지난해 4월 대전시 공무원 중 최초로 자격증을 취득한 같은 과 전원익(42세, 시설7급) 주무관에 이어 두 번째다.

전병훈 주무관은 공공 분야의 다양한 업무수요에 대응하고, 항공촬영 수요부서와의 협업행정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자격증 취득에 나섰다.

현재 공유토지분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 주무관은 자격증 취득으로 토지분할 측량, 각종 사업 지구 현황 파악 및 토지보상 현장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은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기관을 통해 2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을 인정받고, 항공법규?항공기상 등 관련 법령 및 운영규정의 이론과 실기(비행)시험을 통과해야 취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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