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삼괴동~장척동 도로 전 구간이 오는 2024년까지 확포장 된다.
이 구간 중 확·포장되지 않은 소호동 27-3번지선에 대해 5월 초 착공에 들어간다.
이 도로는 삼괴동에서 소호동, 장척동으로 넘어가는 최단거리 도로이나 폭이 2.5 ~ 3m로 협소하고 비포장도로로 타이어 파손과 차량 전도, 농기계 통행불편 등 위험이 상존해 민원이 끊이지 않은 곳이다.
이에 동구는 소호동 27-3번지선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해 2013부터 2017년까지 총 연장 3.75km 중 1.68km의 도로 확·포장을 완료했다.
올해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장 240m의 도로를 폭 6m로 확장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개발제한구역인 삼괴동, 소호동, 장척동 일원은 수 십년 동안 토지이용규제로 주민불편사항이 계속되던 지역으로 이번에 예산을 확보해 주민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개발제한구역이 행정구역의 68.9%를 차지하는 만큼 해당 지역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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