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에도 계속되는 노인복지관의 마음방역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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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도 계속되는 노인복지관의 마음방역 캠페인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05.09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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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노인복지관의 마음씨앗 나누기
부산 서구 노인복지관의 마음씨앗 나누기

전국의 노인복지관들이 3월말부터 진행된 마음방역 캠페인을 통해 안부전화, 심리상담, 반려식물 전달 등 코로나 블루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노래경연대회인 “시니어트롯”과 “온라인 시화전” 등을 진행(대구 비원노인복지관)하거나 쌈채소 키트를 제공하고 키운 채소의 인증샷을 올리면 쌈채소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고기를 제공하는 “마음씨앗, 뿌리기&나누기”(부산 서구노인복지관)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지역 어르신들의 코로나 극복을 돕고 있다.

 또한, 코로나 방역키트, 식료품 및 생필품, 식사지원 등 다양한 생계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는데, 단순물품지원뿐만 아니라 어르신과의 상담을 통한 장보기 대행서비스와 같은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전북 금강노인복지관 “뭐든지 대신맨”)

 그 외에도 코로나19 관련 매뉴얼을 갖춰놓고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 관련 정보 제공과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실시해 지역사회 코로나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용만 회장은“많은 노인복지관 종사자들의 지원과 노력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방역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마음방역 캠페인은 더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하루빨리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마음방역 캠페인”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소속 306개 노인복지관이 코로나19로 발생한 복지서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신체건강,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는 5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금강 노인복지관의 대신맨
금강 노인복지관의 대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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