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착한 임대인 발굴
점포 136곳 임대료 인하 혜택
점포 136곳 임대료 인하 혜택
대전 대덕구가 지난 3월부터 전국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착한 임대료 확산 릴레이 협약 1억원을 돌파했다.
20일 대덕구에 따르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136곳의 임대점포가 1억580만 원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
협약에는 개인, 상가건물주, 금융기관, 단체 등 다양한 임대인이 동참했고 임대인들은 보통 2~3개월 동안 적게는 66만 원에서 많게는 2000만 원이 넘는 임대료를 인하해줬다. 임차인 1인당 수혜금액은 평균 78만 원에 이른다.
이같은 결과는 구가 앞장 서 착한 임대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협약이 확산되며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온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구는 20일 구청에서 은진송씨 상서파 송국섭 종중 회장과 착한 임대료 확산 릴레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송국섭 종중 회장은 소유 점포 14곳에 3개월 간 임대료 20%를 인하하게 되며, 임차인들은 총 2191만 원의 임대료 인하혜택을 받게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고통을 함께 나누는 착한 마음들이 모이고 있기에 우리의 내일은 더 밝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더불어 잘사는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경제활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더구는 착한 임대료 확산 협약 외에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비촉진 릴레이협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직원식당 3개월 운영 중단,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활용한 다양한 사용자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실효적인 소비창출 정책 추진으로 경제활력 회복에 상당한 성과를 가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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