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도로망 구축 순항..상생발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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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도로망 구축 순항..상생발전 가속화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5.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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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개 노선 순차 개통
부강역~북대전 나들목 연결도로 내년 사업비 반영 추진

세종신도시와 대전시 등 주변도시 접근성을 강화하는 광역도로망 구축이 순항하며 상생발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행복청에 따르면 ▲오송∼청주 1구간 연결도로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행복도시∼공주 2구간 연결도로 등 3개 노선이 올해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또 미착수 사업인 부강역∼북대전 나들목 연결도로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완료돼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신도시 광역도로는 전체 18개노선 118km 중 2019년까지 7개 노선 72km(61%)가 개통됐다.
 
2020년에는 1,205억 원을 투입해 9개 노선(설계 3, 공사 6)이 추진 중이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2개 노선에 대해서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5월말 개통하는 ‘오송∼청주(1구간) 연결도로’는 미호천교와 청주 강상촌 나들목을 연결하는 총 연장 3.68km로 기존 4차로가 6∼8차로로 확장되면 국도 36호선의 상습 교통 지?정체 해소로 세종신도시로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조치원 연결도로는 오송역 사거리에서 조천교를 잇는 2.86km 도로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조천교 노후교량 재가설, 보도 및 자전거 도로를 올 연말 개통해 국도 36호선의 교통 안전성과 편의성이 향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개통한 ‘행복도시∼공주 1구간’(행복도시∼공주 송선교차로)과 연결되는 총 연장 3.12km의 왕복 6차선 도로인 ‘행복도시∼공주 2구간 연결도로’가 올 연말 추가 개통되면 송선교차로∼공주 나들목’까지 통행거리가 6.4km에서 3.1km로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11분에서 3분으로 단축돼 수도권과 호남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세종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18개 노선 중 착수하지 못한 ‘행복도시 동측우회도로’와 ‘금남~북대전 나들목 연결도로’ 2개 노선을 하나의 노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강역~북대전 나들목 연결도로는 ‘행복도시 동측우회도로’ 5.43km 구간과 세종시 금남면 영대리와 대전시 유성구 북대전 나들목을 연결하는 ‘금남~북대전 나들목 연결도로’ 7.30km 구간으로 이루어진 총 연장 12.73k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총사업비 3,998억 원이 투입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세종신도시 통과 교통량이 남ㆍ북방향의 우회도로 확보로 내부교통 효율성이 높아지고,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세종신도시와 대전시 간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천규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올해 광역도로 3개 노선을 차질 없이 개통하고 부강역~북대전 나들목 연결도로 사업을 조속 추진해 세종신도시 광역도로망을 통한 충청권 상생발전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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