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지역 상권 활력소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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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지역 상권 활력소 역할 ‘톡톡’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5.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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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액 230억 원..구매한도액 30만 원 하향 조정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3일 여민전 출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력 제고를 위해 발행규모를 당초 70억에서 대응 370억 원까지 증액, 월별 발행한도액을 설정해 운영하면서 지난 22일 기준 소비액 총액이 230억원에 달했다.
 
월별 여민전 판매액은 ▲3월 출시 이후 64억 원 ▲4월 88억 원 ▲5월 88억 원 ▲6월 60억 원이다.
 
결제액은 ▲3월 40억 ▲4월 111억에 이어 ▲5월 22일까지 총 79억 원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여민전을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는 개인구매한도액을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캐시백 10% 지급은 6월까지 유지된다.
 
세종시는 지난 5월 발행한도액 88억 원이 1일 판매완료 됐고, 3∼4월 결제액 구간별 인원도 30만 원 이상 결제한 인원비율이 38%, 30만 원 이하 결제한 인원비율이 62%로 나타나 구매한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여민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세종시민이 여민전을 활용해 지역경제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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