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조류충돌 방지 투명방음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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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조류충돌 방지 투명방음벽 개선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6.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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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도변 73km 구간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야생조류의 충돌 방지를 위해 철도변 투명방음벽 개선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한국철도공단은 기존 투명방음벽이 투명성과 반사성이 있어 야생조류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실제 자연환경으로 착각해 충돌하여 폐사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선 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국 철도변 약 73km 구간의 철도 투명방음벽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에서 제안하는 가로 5cm, 세로 10cm 간격의 조류충돌 방지 테이프와 필름 부착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신규 철도사업에도 개선된 투명방음벽을 설치해 야생조류 충돌을 방지하는 등 생태계 보호와 철도변 환경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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