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 연기...9월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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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 연기...9월5일까지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8.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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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따라 유동적

<연속보도>오는 8월 28일부터 세종시와 공주시 일원에서 진행예정이던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을 9월5일까지 연기된다.(본보 2020년 8월20일자. 8월23일자 보도)

최근 세종시를 비롯해 대전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세종시와 연극제 주최측은 당초 계획대로 무관중으로라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안이한 판단을 한다는 언론과 시민들의 지적을 받아왔다.

24일 세종시의 일정 연기입장 발표에 대해 시민들은 “늦었지만 다행 이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공연 방식 자체에 대해 심도있는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다.

세종시는 24일 공연 일정 연기 입장 발표문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극제 행사를 전면 연기한다”면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 조직위원회는 정부와 방역당국 그리고 코로나19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국민들의 우려에 함께 공감하며 안전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와 관련하여 정부종합청사 등 주요부처 밀집 지역인 세종시의 특수한 상황 및 세종시민들의 불안감에 따라 행사 규모의 축소, 일정 조정 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면서 “8월28일부터 시작하는 본선 경연대회 일정을 9월5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책에 의해 전면 연기하며 8월29일 예정된 개막식 행사는 취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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