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스마트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상태바
세종 스마트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9.14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서면 일원 277만㎡ 2021년까지 계획 승인 추진
2027년까지 생산유발 8,206억, 고용유발 5,916명 전망

세종 스마트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B/C(비용 대비 편익) 1.76, PI(수익성 지수) 1.02로 경제성과 재무성을 확보했다.

세종 스마트국가산단은 연서면 일대 277만㎡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조성 등 국책사업과 연계해 소재부품 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는 이곳에 특성화 산업인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케어 등의 소재?부품 분야 핵심 앵커(선도)기업을 유치해 관련 산업 집적도를 높이고 정부의 전략 소재 품목의 공급 안정성 확보 정책과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과 연계해 소부장 특화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국가산단을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복합형 단지로 조성해 기존 제조공장 위주에서 벗어나 연구개발과 실증, 기술 창업과 성장 등 모든 단계의 입지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융복합형 산업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첨단 신소재부품 융합R&D센터를 구축해 산학연 중개연구와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기업 수요와 기술 특성에 맞는 전주기 기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국가산단 준공 예정시점인 2020년대 후반의 사회기술 흐름에 발맞춰 미래형 스마트 산단을 선도하는 산단혁신 모델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세종국가산단은 2027년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생산유발효과 8,206억원, 고용유발효과 5,916명으로 예상되며 향후 30년간 경제적 효과는 20조 6000억원, 산업단지 종사자 수는 1만 9000명으로 추정된다.

세종시는 공동사업시행자인 LH와 협력해 내년 말까지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2022년부터 보상을 거쳐 2023년 공사에 착수해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미래 먹거리인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족 기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