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컨트롤타워 필요성 및 예타 통과 당위성 강조
대전시 5개 구청장이 한 목소리로 대전의료원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5개 구청장은 대전 동구청 7층 식장산실에서 정부에 대전의료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 할 것을 촉구하는 촉구문을 발표했다.
이날 대전 5개 구 구청장은 ▲대통령 공약이자 대전시민의 오랜 염원인 대전의료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 ▲예비타당성조사를 경제적 비용?편익 기준이 아닌 사회적 편익 관점에서 평가할 것 ▲정책 파급효과가 큰 교통의 중심지 대전에서 지역의료 강화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 환자가 타 시도로 이송되는 등 지방의료원 부재로 인해 대전 시민들이 감당하고 있는 피해가 큰 만큼 공공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대전의료원 설립이 더 이상 지체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의료는 공공재라는 공감대를 대전 시민 모두가 절실히 느낀다”며 “공공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전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대전의료원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장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