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건설에 국토정보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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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건설에 국토정보 적극 활용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9.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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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과 LX, 지적중첩도 활용 설계추진 업무협약

SOC건설에 국토정보가 적극 활용된다.

24일 손우준 대전국토청장과 이종환 LX 충북지역본부장, 김건태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 중첩도 활용 설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설계 용지선과 지적 측량선 일치를 위한 지적중첩도 작성 △각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유기적 기술교류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을 담고 상호업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그동안 도로건설공사 추진과정에서 실시설계 측량과 보상단계의 측량에 적용되는 법령과 기준이 서로 달라 관계기관 협의는 물론 보상과 공사가 지연되는 등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국토청은 LX가 제공하는 지적 중첩도를 토대로 신속한 공사 착공과 보상까지 가능해져 공정(7~9개월)이 단축되고 예산이 절감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도로이용자와 지역주민은 용지보상 등 사업기간 단축으로 장기간의 도로공사로 인한 지정체, 소음, 분진 등의 불편을 덜고 쾌적한 도로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전국토청은 LX와의 협업을 통해 도로 SOC 분야에 스마트한 지적측량·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민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손우준 대전국토청장은 “LX와 업무협약을 통한 지적중첩도 활용 설계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 사례를 적극 발굴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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