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미래교육 교육공동체 역할 모색
상태바
대전교육청, 미래교육 교육공동체 역할 모색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10.26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대전환기의 학교 모습을 공유하고 대전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은 23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사전신청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020 대전미래교육  포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코로나19 대전환의 시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수업과 교사의 역할,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 관계맺기’에 대한 주제발표와 ‘코로나19 학교의 대전환, 대담한 상상 그리고 도전’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광주교육대 박남기 교수가 ‘코로나19 대전환의 시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온라인 교육 대실험의 결과를 중심으로 미래 사회를 위한 새로운 학교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살펴보고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과제 및 한국형 온라인 교육 체제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대전변동중학교 김기환 교사가 ‘슬기로운 온택트 수업과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변화된 일상과 학교의 모습을 중심으로 온택트 수업과 미래교육의 방향 및 교사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충남고등학교 김민서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서의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주제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학습 플래너 작성방법,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대전전민초등학교 전윤하 교사는 ‘온택트, 교육공동체의 관계 맺기’를 주제로 학생과 교사의 관계, 학부모와 교사의 관계,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했다.

중앙교육연수원 조동헌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으며 한밭대 박예인 학생이 코로나19 상황 속 대학 새내기 생활 모습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대전탄방중학교 이송이 학부모가 쌍방향 온라인 수업과 아이들에게 향상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6명의 패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의 모습과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미래교육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도 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소통의 장 마련과 코로나19 대전환기의 학교의 모습과 미래교육 방향 모색과 대전교육정책 개발에 대한 과제를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학력 격차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에서 나눈 내용이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