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혁신도시 그 이상의 대전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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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혁신도시 그 이상의 대전을 만들자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10.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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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토교통부 관보에 대전을 혁신도시로 고시했다. 그동안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되기 위해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앞서 10월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실상 확정 됐다.

확정 축하와 환영 현수막이 대전시내 거리 곳곳을 뒤덮고 있다. 노력과 함께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서로에게 축하하고 환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혁신도시 지정 확정에만 취해 있으면 안된다. 실전은 이제부터다. 혁신도시 지정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훨씬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대전시가 혁신도시 지정 필요성에 대해 펼쳐온 수 많은 홍보 만큼 시민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대전의 경제부분이 획기적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런 만큼 허태정 대전시장의 부담감이 혁신도시 지정보다 더 클 수 밖에 없다.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파급효과 등에 대해 애드벌룬식 홍보를 지양하고 실효성 극대화에 대한 방안 모색에 더 많은 지혜를 모아야 한다.

실제 2기 혁신도시로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규모나 역할 등을 보면 1기 혁신도시로 이전 공공기관 등과 비교해 이전에 따른 파급 효과는 작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최근 대전에 안착했던 중소벤쳐기업부의 세종 이전 추진이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 성과를 반감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에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점은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긍정적 측면도 없지 않다. 비록 적은 숫자라도 취업의 문이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10여년 동안 새로운 변화로의 노력을 기울여온 대전역세권에 희망의 새바람이 일수 있다. 침체된 대덕구가 활력을 되찾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이는 점은 큰 성과이다.

여기서 안주 해선 안된다. 혁신도시 지정에서 더 나가 역동하는 대전 만들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 대전시가 기회 있을 때 마다 공언했던 국방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꾀 오랜 기간이 흘렀지만 현재 성과는 뚜렷하지 않다.

국방연구소를 비롯해 각 연구소의 연구 성과물이 대전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 특히 대한민국 국방 무기체계의 업그레이드와 국방산업의 실질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방위사업청의 대전 유치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

행정안전부가 세종시에 위치하고 있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 경찰청의 대전유치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다가올 자치분권시대에 대비해 선도적이고 능동적인 역동성이 살아 있는 대전 만들기에 지혜를 모을 때이다. 백번의 미사여구 보다 한 번의 실행이 중요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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