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공공의료 역할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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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공공의료 역할 충실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1.01.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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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계층 양질의 적정 진료 서비스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

세종충남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양질의 적정 진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활발한 의료사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7월 16일 개원 이후 2021년 1월 1일 현재까지 사회사업 상담으로 협진 의뢰된 환자는 총 79명이며 600건 이상 상담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41명 환자에게는 국가 및 사회복지재단과 인도적 공공의료지원사업, 세종 사랑회 및 기부자 후원금 등을 통해 진료비와 간병비, 위생용품 등 7200여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개원 직후 활동을 시작한 세종 사랑회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환경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에게 의료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사회복귀와 재활을 지원하며 144명에 달하는 세종충남대병원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채미듬 사회복지사는 “개원 이후 빠른 환자수 증가와 병동 확대 운영 계획에 따라 사회사업 상담 의료 건수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 발전후원회도 숨은 천사들의 따뜻한 기부를 받아 의료취약계층의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기업가나 개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등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며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한 목적기탁금이 2800여만원에 달한다.

인도적 공공의료지원사업은 동주민센터나 복지관 등의 지역사회 기관에서 치료가 필요한 의료취약계층 환자를 발굴, 세종충남대병원에 의뢰하면 이들이 적정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해 진행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치료 후 사회복귀 등 사회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 의료, 복지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용길 원장은 “개원 이후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 기반을 마련했고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적 공공의료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 역할 뿐 아니라 의료사회사업을 통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안전망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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