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둔산점 노조 * 입점주 * 개발업체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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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둔산점 노조 * 입점주 * 개발업체 상생협약 체결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1.01.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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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의원과 대전시의회 공동 노력 결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대전시당위원장, 을지로위원회 상임운영위원)이 대전시의회와 공동 노력을 통해 대량 실직의 위기를 맞은 홈플러스 둔산점 근로자들과 입점주 보호를 위해 개발업체인 르피에드둔산PFV(주)와 홈플러스 노조간 상생협약을 이끌어냈다.

홈플러스 둔산점 부지 개발사업 관련  폐점·매각 사태로 대량 실직의 위기를 맞은 홈플러스 둔산점 근로자들과 입점주 보호를 위해 개발업체인 르피에드둔산PFV(주)와 홈플러스 노조간 상생협약을 이끌어냈다., 입점업체를 상대로 한 지속적인 중재 작업 끝에 생활안정, 재고용 등의 지원내용을 담은 상생협약식을 개최하였다.
 
12일 대전시의회에서 진행된 상생협약 체결에서 개발업체인 르피에드둔산PFV(주)가 홈플러스 둔산점 직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신축 건물의 지하1,2층에 약7,000평방미터 규모의 마트를 설치해 이번 사태로 실직한 직원을 최우선적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또 생활안정을 위해 실직한 직원 중 재취업을 못한 직원들에게 사업 착공부터 준공 시까지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홈플러스 둔산점 입점자에 대해서도 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아 실제영업을 하고 있을 경우에 폐점 시 위로금을 지급하고, 협력업체 직원에게도 실적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에는 사업 착공 시점에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순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전시 의회 권중순 의장, 산업건설 위원회 김찬술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을지로위원회 오광영 위원장 및 소속 의원, 대전시 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영순 의원은 유통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와중에 “오늘 협약식은 사업 주체와 노동자, 입점업주가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모범사례로 우리 당 을지로위원회 활동의 큰 성과로 향후 이와 유사한 사태에 대한 전국적인 롤모델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안착과 고용안전,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및 홈플러스둔산점 입점주는 “르피에드둔산PFV(주)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면서도 “이와는 별개로 홈플러스 주식회사를 상대로 매각 폐점에 따른 직원 고용안전, 임대차계약 관련 사항 등 피해보상에 대한 법적소송을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도외시한 개발펀드에 경종을 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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