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올해 '지역사랑 장학금' 2억 1400여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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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올해 '지역사랑 장학금' 2억 1400여만원 기탁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1.03.09 15: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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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소주 판매 하락 불구 약속 이행 눈길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소주판매 하락에도 불구 하고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지역민과의 약속을 이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9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허태정 이사장에게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2회차 장학금 2,561만원을 기탁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앞으로 차례로 5개구에도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으로 대전지역에 올해 총 8717만원이 된다.

이어 세종시와 충남도 15개 시·군에도 장학금을 기탁 할 예정으로 오는 4월까지 충청지역에  2억 1400여만원을 모두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이제우린’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해 소비된 지역의 인재육성을 돕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향토기업과 지역민이 함께 기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2019년 대전·세종·충남지역 총 23개 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10년간 40억원 기탁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캠페인 시행이래 2년째 이뤄지는 장학금 기탁으로 캠페인 이전 기탁된 장학금을 제외하고 지난해와 올해 전달되는 누적금액만 5억 2200여 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지역 음식점에서 소비된 ‘이제우린’소주는 약 4000만본이며 2019년도 대비 소비 감소로 적립된 장학금 역시 감소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상권의 침체와 소비심리 압박이 감소 원인이다.

코로나19로 맥키스컴퍼니는 2019년도 대비 2020년도 회사 매출은 급감했고 창사 이래 첫 제품생산 일시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지만 지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지역인재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멈추지 않았다. 또 상생을 바탕으로 한 CSV(공유가치창출)경영이념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적립해 올해 전달되는 지역별 장학금은 △대전 8717만원(5개구 포함) △세종 893만원 △충남 1000만원(별도 금액 책정) △금산 367만원 △부여 613만원 △계룡 190만원 △청양 330만원 △공주 1020만원 △논산 1015만원 △홍성 687만원 △서산 925만원 △태안 391만원 △당진 654만원 △예산 817만원 △보령 1007만원 △서천 770만원 △천안 1162만원 △아산 834만원이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하락으로 장학금 액수가 줄어 아쉽지만 그동안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진정성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이제우린’을 애용해주시는 지역민들이 있어 2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지역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로할 수 있도록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결과 지난 3일 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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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2021-04-03 21:28:17
소주 많이 먹으면, 우리아이들 장학금이 "쑥쑥?"

http://www.er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