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침수 우려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지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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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침수 우려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지상화’
  • 광장21 기자
  • 승인 2021.04.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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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배전시설 지상화공사 추진-
대전 동구청 전경[사진=동구청 ]
대전 동구청 전경[사진=동구청 ]

대전 동구지역 5개소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배전시설 지상화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8일 대전 동구는 이달 말까지 17억5천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배전시설을 지상화 하는 등 복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5개소(동산·대동·대전역·소정·원동) 지하차도 배수펌프장을 응급 복구를 통해 임시 운영해 왔다.

지상화 공사는 ▲배전시설 지상화에 따른 전기․건축공사 ▲배전반, 자동제어장치 및 발전기 제작·설치 ▲배수펌프 수선 및 탈착장치 설치 ▲재난방송설비 복구·이설 및 CCTV 교체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공사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더라도 펌프 가동을 가능케 해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고 지하차도 기능을 신속히 회복할 수 있다"라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작년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침수로 구민들에게 큰 불편을 겪게 한 것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복구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추후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시에서 추진 중인 지하차도 배수시설 개선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공사 대상인 5개소 외 지하차도 배전시설 지상화 및 배수펌프 용량 증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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