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창의ㆍ융합형 인재 양성 과학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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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창의ㆍ융합형 인재 양성 과학교육 추진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1.04.20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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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과학ㆍ융합ㆍ메이커ㆍ인공지능 교육 등
브리핑하는 오석진 교육국장
브리핑하는 오석진 교육국장

대전시교육청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창의ㆍ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벨과학 교육 ▲융합(STEAM)교육 ▲메이커 발명 교육 ▲인공지능(AI) 교육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노벨과학꿈키움 프로젝트 일환인 ‘노벨과학 동아리’를 통해 미래의 노벨과학자가 갖춰야 할 기초 과학 소양을 함양시킨다.

대전교육청의 과학 역점 사업인 ‘노벨과학동아리’는 2017년 50개 동아리로 첫발을 뗀 이후 2020년 180팀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240개팀으로 확대하는 등 학생들의 관심과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내실있는 동아리 운영과 노벨과학 교육 확산을 위해 6개팀의 교사연구회가 구성ㆍ지원되고 6월에는 노벨과학말하기 경연대회, 11월에는 동아리발표대회 및 체험전을 열어 과학적 탐구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는 3C(헌신, 창의, 소통)와 기초과학역량(관찰력, 분석력, 창의력, 인내력, 도전력)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융합적으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태도 함양에 중점을 두어 운영한다.

과학기술 기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융합(STEAM) 교육도 활성화 된다.

대학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우리 학생들의 과학 연구능력신장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R&E 전공체험프로그램은 올해 고교 동아리 50팀을 대학교 4개 기관과 연계해 실시한다.

순수 과학 및 과학을 바탕으로 한 공학(융합) 등 이공계 분야의 대학 교수들이 대학교 실험실 또는 화상회의 등에서 고등학생의 연구를 지도하게 된다.

코로나 19 확산 지속 시 체험이 가능한 국가 또는 국내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고 시기를 조정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의 흥미와 관심에 가치를 둔 실생활 적용 가능 교육인 메이커ㆍ발명교육은 인프라 확대와 내실화를 다지게 된다.

올해 대전교육청은 메이커스페이스를 7개 추가 설치해 총 27개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는 등 메이커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메이커교육센터에서는 메이커스페이스가 구축되지 않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 등 별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연말에는 메이커교육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 일반화 시킬 계획이며 발명교육활성화를 위해 발명교육센터 8개도 운영 중에 있다.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공지능(AI)교육 기반 조성에도 노력한다.

2,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AIㆍSW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공지능교육 안착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중심의 인공지능교육을 위한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14교를 신규로 지정 운영한다.

전문적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을 위해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에 AI융합교육과정(2020년 30명, 2021년 60명)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과학도시 대전의 인프라 및 우리교육청 각종 과학 체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대덕연구단지의 고경력 과학자 활용한 멘토링을 80개교, 300차시 실시하며 대덕특구와 함께하는 과학캠프도 하반기에 400여명이 참여 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오석진 교육국장은 “대전 교육청의 과학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 중이며 체험형 수업은 소규모로 운영하고 노벨과학말하기 대회 등 각종 대회는 온라인 또는 비대면으로 중단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며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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