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트램 차량 디자인에 대전 매력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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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트램 차량 디자인에 대전 매력 반영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1.05.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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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노선도
트램 노선도

대전도시철도 2호선인 트램 차량에 대전의 정체성과 대중교통수단의 편리성, 교통약자 배려를 고려한 디자인을 선정할 방침이다.

트램은 사람의 눈높이에서 움직이는 교통수단으로 가로 시설물과 조화가 중요하며 도시환경에 잘 융화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으로서 특색 있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누구나 장애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규정을 기반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줌으로써 교통약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시행된 도시철도 디자인은 대부분 차량 제작사에서 선정한 디자인을 보완해 제작 해왔으나 대전 트램은 국내에서 첫 번째로 상용화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한 차원 높은 디자인 구상을 위해 외국 전문회사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박필우 트램건설과장은 “이번 트램 디자인설계를 통해 대전의 상징성과 친환경 도시이미지를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해서 누구나 타보고 싶은 트램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연장 36.6km 정거장 35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사업비 7,492억 원을 투자하여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말까지 설계를 추진하고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를 착수해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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