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동에 행복주택 112호 건설...2025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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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동에 행복주택 112호 건설...2025년 준공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1.05.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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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복지주택 80호. 행복주택 32호
1.2층에 동구 제3노인복지관 운영

대전시 동구 인동에 고령자복지주택과 청년층 행복주택 112호가 건설된다.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인동행복주택은 대전시와 동구가 국토교통부가 노인 1인가구 등을 위해 주거와 돌봄을 함께 하는 맞춤형 임대주택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에 참여해 동구 인동이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되는 곳은 동구가 제3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준비했던 부지로 고령자복지주택은 1~2층에 사회복지시설, 상층부에 고령자 친화형 임대주택이 건설된다.

고령자복지주택 80호와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32호가 건설되는 이 사업은 대전시와 대전 동구 그리고 LH가 공동 시행하며 357억원(LH 266억원, 지자체 9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임대주택은 준공 후 LH에서 관리ㆍ운영하며 복지시설은 동구청에서 제3노인복지관으로 운영ㆍ관리하게 된다. 돌봄ㆍ배움ㆍ나눔ㆍ건강 등 다양한 고령자 특화프로그램을 계획해 입주민 및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고령화로 인해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주거와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 고민을 해결하고 청년층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드림타운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주거가 취약한 고령자와 청년층을 위한 복지주택을 건립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대공감 복지주택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동구는 고령자복지주택 건립ㆍ운영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하반기 중 사업시행자인 LH와 사업 실행력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과 업무분담 등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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