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1,166억 규모 추경편성...6월21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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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1,166억 규모 추경편성...6월21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1.05.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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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건강과 안전, 미래교육 기반조성 중점
추경편성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오광열 대전교육청 기획국장
추경편성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오광열 대전교육청 기획국장

대전시교육청은 학생 건강과 안전 및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1,16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702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219억원, 기타 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218억원, 전년도 이월금 27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건강과 안전 관련 사업과 미래교육 기반조성 및 학교 교육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대전시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학생건강과 안전 ▲미래교육 변화 대비와 미래 학습환경 조성 ▲교육시설 환경개선 분야에 집중했다.

학생 건강과 안전 관련 예산 170억원의 편성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학교 감염병 예방활동 지원 인력 및 특수학교(급) 보조인력 지원 94억원 ▲학교 열화상카메라 및 방역물품 추가 지원 8억원 ▲긴급돌봄 운영 지원 9억원 ▲학생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전문가 학교 방문 사업 5억원 ▲온라인 튜터 지원 등 기초학력 지원 18억원을 반영했다.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및 안전체험 활동 지원 23억원 ▲학교 급식환경개선 7억원 ▲직업계고 실습환경 개선 2억원 등을 편성했다.

127억원이 편성된 미래교육 변화 대비와 미래 학습환경 조성 예산은 ▲40년 이상 된 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재건축하거나 새단장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비 88억원 ▲학교 무선환경 구축 19억원 ▲초ㆍ중학교 스마트 단말기 보급 13억원 ▲ICT 연계교육 3억원 등을 사용할 예정이다.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에는 ▲학교신설 139억원 ▲교실 증개축 및 다목적강당 증축 165억원 ▲학교 안전제고시설 개선 52억원 ▲ 교실ㆍ화장실 수선 등 학교 교육환경개선 210억원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46억원 ▲직속기관 시설개선 26억원 등을 반영해 연내집행 가능한 사업비 중심으로 편성했다.

또한 교육복지 지원을 위해 ▲누리과정 지원 79억원 ▲학생 문화예술 관람비 지원 6억원 ▲학기중 토ㆍ공휴일 중식비 지원 에듀테크 콘텐츠 활용 지원 등 취약계층 학생지원 12억원 ▲특수교육대상 학생 언어치료 지원 등 5억원 ▲교과서 무상지원 30억원 등 135억원을 편성했다.

오광열 대전교육청 기획국장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미래교육 기반 조성과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설사업비 반영에 중점을 뒀다”며 “조기집행으로 완료된 사업비 집행잔액 감액 조정으로 불용액을 최소화하여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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