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 충청북도 – Kwater 등 3개 기관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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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유역환경청 – 충청북도 – Kwater 등 3개 기관 손잡아
  • 나영희 기자
  • 승인 2021.05.3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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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에 대한 위험요인 진단·개선 추진
금강유역환경청 이미지[그래픽=금강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이미지[그래픽=금강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이  충청북도 및 K-water와 함께 '충청북도 지방상수도 통합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다음달 1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협력해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녹물, 깔따구 유충 등 먹는 물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보다 안전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박재현 K-water 사장이 참석하며, 상기 협약에 동참하기 위해 도 내 11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업무협약 동의서에 서명한다.

이들 기관들은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 간 수도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안심하고 믿고 마시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협약서에는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수도시설에 대해 위험요인을 진단·개선하고, 사고 발생 시 기관별 보유 중인 인력과 비상자원 등을 신속히 공유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각 기관별 역할을 보면, 금강유역환경청은 충청북도의 지방상수도 위기관리체계를 분석·평가하고, 수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행정·재정·기술적 지원을 총괄한다.

충청북도는 지방상수도 위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11개 시·군의 참여와 협력 증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주관한다.

도내 11개 시·군은 사고피해 최소화와 신속 복구를 위한 상수도  시설 및 비상자원현황 등을 공유하고 교육·훈련에 적극 참여한다.

K-water는 지자체의 위기 대응 행동매뉴얼 작성 및 교육·훈련을 주관하고,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대책 등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한다.

정종선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져 수도사고 대응능력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먹는 물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기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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