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12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제4회 노벨과학말하기 경연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노벨과학말하기 경연대회는 2명이 팀을 이뤄 노벨 과학자의 연구 특성과 기초과학역량을 쉽게 설명하는 대회이다. 

올해는 예선을 통해 총 128팀중 27팀(초 11팀, 중 12팀, 고 4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예선에서 초등학교는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에 기여한 것을  중학교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한 수상자 사례를 선정했다.

고등학교는 주변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연구주제임에도 낙담하지 않고 위대한 업적으로 끌어낸 사례가 소개됐다.

이번대회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작년에 이어 청중평가단은 운영되지 않는다.

12일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되는 주제에 맞춰 본선 진출팀 소속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동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노벨과학말하기 경연대회가 학생들의 창의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융·복합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대전형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영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