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수원..선제적 유지관리로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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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정수원..선제적 유지관리로 예산절감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7.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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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설관리공단과 (주) 동방환경기연 공동개발

2014년 '개장 화장용 로내 대찰 '특허 얻어내
대전시시설관리공단 이미지[그래픽=대전시시설관리공단]
대전시시설관리공단 이미지[그래픽=대전시시설관리공단]

대전시가 운영하는 정수원 화장시설이 선제적 유지관리로  예산을 상당부분 절감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시설공단에 따르면 (주)동방환경기연이 지난 2012년 설치한 화장로가 앞으로 5~7년  운영이 가능한 상태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화장로 수명이 5~6년 임을 감안하면 대전 정수원 화장로는 11년째 양호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공단이 정수원에 설치된 화장설비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기존 설비를 개선한다면  화장로 수명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이들은 내다봤다.

실제로 공단은 지난해  한국 장사시설 표준협회로부터 시설 및 운영관리 부문을 인증받아 화장시설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대전시 시설관리공단과 (주) 동방환경기연은 지난 2014년  개장문화 증가에 따른 수요 대처를 위해 기술을 공동개발 '개장 화장용 로내 대찰 특허'도 받아냈다.

대전시 시설관리공단과  (주)동방환경기연은 화장로 발생하는  질소 산화물 저감 공정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전시는 2025년 이르면 흑석동 추모공원도 만장(滿葬)에 될 것으로 보고  2030년까지 국비 36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천750억 원을 들여 최소 20만㎡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7천500㎡ 규모의 장사종합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화장로 19기, 7만구의 봉안당, 10만구의 자연장지, 빈소 10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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