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림문화예술원을 아시나요?
상태바
더울림문화예술원을 아시나요?
  • 김용복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8.29 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복 칼럼니스트
김용복 칼럼니스트

진도북춤과 난타, 그리고 장고 춤을 전수하는 곳.

‘더울림문화예술원’은 대전 서구 가수원 효진빌딩 4층에 있으며, 한국무용과 가야금 병창, 트롯라인댄스도 가르치고 있는 곳이다.

한국무용은 이윤진 선생님의 지도로 2021년 12월 제3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진도북춤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야금병창을 지도하는 복선영선생은 대전예고, 중앙대 학ㆍ석사를 마치고 현재 대전예고를 비롯한 학교 5곳을 출강하여 제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동아리반을 모집 중이다.

트롯ㆍ라인댄스는 40대 이후의 주부들이 열심히 운동하며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풀며 코로나도 극복하고 있다 하는데 12월 공연을 앞두고 함께 할 회원을 상시 모집 중에 있다 했다.

신바람 나는 북춤에 대하여 더 알아보자.

북은 수렵할 때나 전투·제의(祭儀)에서 신악기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북춤의 유래는 북을 연주하며 춤을 추는 데서 찾아야 한다. 6,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모내기를 할 때 흥을 돋우기 위하여 농악의 편성에서 북놀이춤을 추는가 하면, 불교의식에서도 법고춤이라 하여 북을 치면서 춤을 춘다. 그러나 본격적인 북춤은 역시 농악에서 볼 수 있다.

농악에서의 북춤은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발달하였는데, 경상도형의 북춤은 철저하게 원박에 맞춘 집단무용적 성격을 갖고 있으며, 전라도형 북춤은 북 치는 가락이 섬세하고 다양하며 맺고 얼렀다 푸는 묘사가 뚜렷이 나타난 개인 무용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전하여 오고 있다.

북춤의 기본은 가락을 연주하는 것과 가락 사이에 춤을 추는 것인데, 그 유형은 외북채로 치면서 추는 춤과 쌍북채로 치는 춤이 있다. 외북채로 추는 북춤은 삼진삼퇴(三進三退), 1박에 두 발 들기, 제자리 회전, 연풍대, 까치걸음, 발 벌리고 북치기, 한 발에 북을 받치고 춤추기, 두루걸이, 덧보기춤 등이, 쌍북채로 추는 북춤은 어깨춤, 빠른 걸음으로 회전, 제자리뛰기, 연풍대, 자반뛰기, 옆으로 다리들기, 북치고 양손 옆으로 들기, 갈짓자 뛰기 등이 있다.

북춤의 멋은 북의 복판과 북 굴레인 궁편을 원박에 치거나 장단 사이에 번갈아 치는 데 있고, 또한 한 장단을 먹고 긴 춤을 추는 데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필자가 시인 월정과 함께 이곳을 찾은 날도 회원들이 모여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북소리 장구소리 장단이 하도 흥겨워 함께 덩실 더덩실 춤을 추며 놀고 나니 우울증이 어디로 날아갔는지 없어져 버렸다.

진도북춤 회원들, 중앙에 필자가 (김유빈 5세)아기를 안고 있고, 오른쪽 앞에 이선희 시인이 앉아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