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미술교육과 ‘느낌 이데아’ 31회 정기전이 대전 테미공원에 위치한 이스터에그에서 9월1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열린다. ‘이데아(ldea)’는 이념이자 순수한 이성에 의해 얻어지는 최고 개념을 뜻한다. ‘느낌 이데아’는 한남대 미술교육과 선후배들을 주축으로 1991년 ‘느낌 창립전’을 시작,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회원들이 모여 2~3편의 작품을 전시해 왔다.

 작품으로는 김병원 회장님의 ‘형상’을 시작으로 소현숙님의‘ ‘산책’, 오정훈님의 ‘봄놀이 가고싶다’, 이재용님의 ‘일상-여행’, 전석인님의 ‘널 위해’, 박재희님의 ‘여름’, 강새봄님의 ‘baby’ 이승민님의 ‘bloom’ 이진호님의 ‘stairs’ 진기용님의 ‘6월의 해바라기’ 등이다.

 이번 전시는 넉넉한 기간과 이스터에그라는 관람의 장소가 주는 여유로, 코로나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볼 수 있는 힐링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영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