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위한 기초 연구와 법제화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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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위한 기초 연구와 법제화 노력 필요”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9.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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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지속가능 발전 포럼 개최
전통문화유산 발굴과 사업화 방안 모색
세종시의회는 14일 ‘세종시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지속가능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는 14일 ‘세종시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지속 가능 발전 포럼’을 열고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면서 관련 사업의 법제화가 필요하며 기초 조사와 DB구축, 행정과 민간의 혁할 분담과 합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날 포럼에서는 세종시 전통문화유산 발굴과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문화재활용 전문위원이며 국제문화재전략연구소장인 박동석, 황상훈 기분좋은QX 대표, 서정선(더패스티벌대표)은 문화재활용 정책과 세종시 문화재 활용사업 진단 및 지속 가능 발전방안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토론회에서는 “세종시에 있는 향교, 서원, 사찰, 고택 등은 다방면의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세종시의 소중한 역사적 자원”이라며 “문화재 활용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한 만큼 선행적인 기초 조사연구와 실태조사를 통해 법제화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중론을 이뤘다.

또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자체와 수행단체, 문화재의 관리 소유자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협력사업으로 포럼과 정기적인 워크숍 등을 통해 상호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의 정확한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손현옥 의원은 “문화재청의 전문위원, 세종시 문화재사업 공무원과 문화재활용사업 수행단체들이 협력할 수 있는 협의체가 하루빨리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세 의원은 “포럼에서 논의한 사항들이 세종시 문화재 활용사업의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되길 기대하며 향후 법제화와 기초 조사 연구, 예산 지원 등을 위해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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