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노종용 부의장, 가정 밖 청소년 보호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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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노종용 부의장, 가정 밖 청소년 보호 정책간담회 개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9.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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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쉼터 설치‧확대 방안 모색
세종시의회 노종용 제1부의장은 15일 ‘세종시 가정 밖 청소년 보호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노종용 제1부의장(도담동)은 15일 ‘세종시 가정 밖 청소년 보호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쉼터는 전국적으로 14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유일하게 세종시에만 설치돼 있지 않아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노종용 부의장은 주제발표에서 자신이 대표 발의해 제정한 ‘세종시 가출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보다 더 촘촘한 청소년 보호정책을 담은 내용을 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가출 청소년이라는 용어는 부정적 낙인과 편견을 초래할 수 있어 가출 청소년에 대한 이해 등 인권보장과 국가지원 및 보호정책 강화를 의미하는 측면에서 ‘가정 밖 청소년’으로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시 지역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전문성 및 효과성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자 한다”면서 “세종시 청소년쉼터 설치를 위해 집행부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세종시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가출 등 관내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쉼터 설치 및 운영을 통해 위기청소년의 범죄 및 비행 예방, 생활보호(의식주), 정서적 지지 및 심리상담, 의료지원, 학업 복귀, 취업 지원 등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이 이뤄져 가정 및 학교 복귀와 사회 진출을 지원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황미영 관장은 세종시 청소년쉼터의 운영 방향과 추진 사업, 공간 구성 등 향후 추진될 청소년쉼터의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노종용 부의장은 “기존에 설치해 운영 중인 아동쉼터와 함께 세종시 청소년쉼터 설치를 위해 집행부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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