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화폐 발행

- 2,500억 원 규모, 시민과 소상공인 상생 기대 -

2020-01-15     광장21 기자
대전광역시청

대전시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해 7월 중 2,500억 원 규모의 ‘대전시 지역화폐(이하 지역화폐)’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화폐는 대전지역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카드형 전자상품권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사행ㆍ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화폐는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원, 연간 500만 원이고 상시 사용금액의 5%, 명절 등 특별판매 기간에는 최대 10%의 인센티브(캐시백)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최근 일부에서 지역화폐 발행ㆍ운영과 관련해 특정 단체와의 유착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정리했다.
 
유세종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화폐 발행사업의 운영대행사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