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 조남명
2020-02-28 박선희 기자
코로나19
조남명
사람과 접촉하는 꼴을
보지 못하는 바이러스
그 작것이 판을 치니
온 세상이 난리
피하는 게 상책이다
만나지도 만지지도 말고
사람과 거리를 두어라
어쩌다 그게 붙어
힘들어 하는 국민이여
좌절하지 말고 힘을 내소서
따스한 봄볕 비추면
진정의 꽃 피어
자유롭게 숨쉬는 날 올 게요
머잖아 소멸 될 거요
저 돋아나는 푸른 잎새를 보세요
희망과 믿음을 가져요
완쾌되는 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이겨내요 우리, 온 국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