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더민주당 대전 총선 주자 한 자리…코로나19 극복.총선 필승 결의

대전의 새로운 도약 위한 대안 모색

2020-03-22     이기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총선 후보 7명이 22일 코로나19 관련 공동 대책 방안 모색과 향후 총선 전략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유성구갑)을 비롯해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대전시당에서 ‘코로나19 대책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 모색을 모색했다.
 
또 공동 선거 전략과 선대위 구성을 논의하는 등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승래 시당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감염병 확산 저지 노력을 계속해 나가면서도 경제 위기,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승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 청취 및 해소 ▲일방적 선거캠페인 아닌 소비 진작 등을 창출하는 위기 극복 캠페인 전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이름 없는 영웅들과의 연대와 응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 가지 선거 캠페인 원칙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대전시에 긴급 추경을 통해 정부의 50조원 금융지원과 패키지로 필수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시민 경제의 실질적 고통을 해소하고, 과감성, 긴급성, 적시성이라는 관점에서 15일내에 긴급 생활자금과 운영자금을 지원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필요하다.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와 소통하고 힘을 모을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들은 대전의료원의 조속한 건립을 통한 공공의료 시설의 확충과 긴급생활자금 지원문제 등 코로나19 극복과 향후 대안 마련을 위한 공동노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지난 19일 대통령 주재의 비상경제회의에서 내 놓은 50조원이 넘는 민생·금융지원방안과 관련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께 긴급경영안정자금 또는 긴급생활안정자금의 신속한 집행과 적소에 집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 협력을 요청하는 의견도 함께 했다.

이날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총선 주자들은 회의에 앞서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아 ‘코로나19 이겨낼 수 있습니다’, ‘대전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적힌 손 피켓으로 재난 극복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잠식을 위한 엄중한 시기인 만큼 후보자 외의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를 사용한 뒤 진행했다.